코로나 이후로 신입 공채가 각 기업들마다 줄어들거나 채용하지 않았던 게 벌써 몇 년인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른가봅니다.
네이버가 올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네이버는 본사와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페이·스노우 등 4개 법인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내년 2월 이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이하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 직군은 테크, 서비스&비즈니스, 디자인, 코퍼레이트(기업)입니다. '테크' 직군은 온라인 코딩·CS테스트, 기술 역량 인터뷰, 종합 역량 인터뷰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다른 직군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덕트 디벨롭 인터뷰',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군 멘토와 과제를 완성시켜가는 '챌린지 전형'과 종합 역량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지원 서류는 네이버 커리어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자들은 해당 홈페이지로 각 법인에 대한 소개와 팀네이버 직원이 직접 전하는 채용 후기 등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전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월 중 입사하고, 입사 후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각 법인 내 부서에 배치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 16곳도 이달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입니다.
지원자는 10∼17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지원하면 됩니다.
상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공채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삼성 측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2월 10만5257명에서 지난해 6월 기준 12만8169명으로 2만2912명(21.7%) 증가했습니다. 삼성은 2018∼2020년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고, 2022∼2026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 그룹사에 일하고 있는 인원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삼성이 망하면 우리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은 인재 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수시 채용 중심으로 채용 방식을 전환하는 가운데 삼성은 대규모 신입 사원 공채를 임직원 채용의 중심에 놓고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진원으로 급변하는 경쟁 구도에 대비하기 위해 다방면의 인재 육성에도 한층 힘을 싣고 있으며,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과 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가운데 삼성은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는 지난해까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만 6000여 명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공채 뉴스에 뒤이어 여러 대기업들도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실업률도 줄어들고, 20대 청년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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