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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매출 10조 달성, 이해진 창업자 복귀하나?

머니모아맘 2025. 2. 8. 10:57

창립 25년 만에 국내 플랫폼 기업 중 처음으로 네이버가 매출 '10조 클럽'에 입성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났습니다. 네이버의 연 매출은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는데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의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창업자 이해진 의장의 복귀 소식까지 있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해외 사업에만 몰두해 오다가 최근 챗 GPT와 딥시크 등의 글로벌 AI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느껴 전면 등판에 나서게 된 거 아닌가하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서울 정상회의에 나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와 만나는 등의 AI관련 적극적인 행보도 보인 바 있습니다. 
 
네이버의 네이버만의 AI

네이버는 특히 주권AI를 강조해 왔습니다. 자주적으로 AI서비스를 구축하는 역량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딥시크 출현 이후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선언한 카카오와 같이 오픈소스로 공개된 AI모델이나 외부 LLM을 활용하려는 곳들이 나오고 있지만, 네이버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현지화 전략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들은 이해진 의장의 복귀를 계기로 AI를 비롯한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챗GPT의 열풍이 부는 가운데 검색엔진에서 AI검색으로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서도 서치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나 증가하였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증권가에서도 매출 비중이 크고 수익성이 좋은 검색광고의 성장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창업주의 복귀 소식 등 매출 10조 원 돌파 등등 국내의 독보적인 AI서비스 플랫폼사로서 입지를 더 굳힐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한 때 구글과 점유율 부분에서 격차를 벌인 적이 있었던 국내 점유율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모바일 쪽에선 다시 구글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네이버가 추진한 블로그와 카페 등 자체 콘텐츠의 강화와 플레이스 중심으로 소비자 실제 수요를 채울 수 있는 검색 콘텐츠를 강화해 온 성과를 보이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이버는 자체 AI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고도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수익화인데, 네이버 앱을 중심으로 한 검색, 쇼핑, 광고, 커뮤티니 등 서비스가 자체 AI기술을 녹여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될 건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해진 의장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상정하고 공시하였습니다. 
안건이 가결되면 경영에 복귀하게 되는데요. 라인을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등을 토대로 글로벌 빅테크와 대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