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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동났다? 실버도 수요 폭증?

머니모아맘 2025. 2. 15. 13:01

최근 금값이 연일 치솟는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까지 더해져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조폐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재고가 없어서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금 거래소마다 금을 사는 사람 금을 파는 사람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현금을 들고 골드바를 사려해도 1~2주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실정입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5대 시중은행이 판매한 골드바는 243억 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증하자 조폐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시중은행에 대한 골드바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금 시세는 조만간 온스 당 3,000달러를 넘을 걸로 전망됩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로 물가상승 우려가 고개를 들며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들도 적극적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새 40% 넘게 뛴 국제 금값에 대해 더 오른다, 너무 올랐다, 전망은 엇갈리지만, 현재 국내외 금 시장이 과열 상태인 건 분명합니다. 이런 여파로 금을 사기가 쉽지 않자 덩달아 은에 대한 수요까지 늘면서 은 가격 역시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금 수요가 은으로까지 확산하면서 금고에 차 있던 실버바도 거의 동났습니다.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은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국제 은값은 연초보다 9.5%나 상승했습니다.

 


오른 가격에 팔려는 사람도 늘다 보니, 한 거래소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매입한 1kg짜리 실버바만 100개가 넘고 묵혀 놓았던 은수저 뭉텅이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중 은행들에 대한 실버바 공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금 열풍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건데, 과열된 분위기에 편승한 투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